대한항공 새 승무원 발탁된 이 ‘여성’…4일부터 본격 근무,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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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4일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이 기내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전 세계 항공사 기내 안전 영상에 가상인간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 안전 비디오로 다양한 연령대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고객 눈높이에 맞춰 가상인간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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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항공사 기내 안전 영상에 가상인간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5분 분량의 이 영상에는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의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만든 가상인간 ‘리나’와 4인조 가상 아이돌 ‘메이브’가 출연한다.
리나는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휴대 수하물 보관법, 구명복 착용법, 기내 금연 등 각종 안전 수칙을 안내한다. 대한항공 객실훈련원에서 안전 훈련을 이수하고 명예 승무원으로 임명됐다는 설정이다. 메이브 멤버들은 안전 수칙을 따라 하는 승객 역할을 맡았다.
영상에 등장하는 공간은 비행기 날개와 창문을 모티브로 한 가상의 건축물 ‘대한항공 세이프티 라운지’다. 기내 안전 수칙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별도 공간을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 안전 비디오로 다양한 연령대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고객 눈높이에 맞춰 가상인간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이날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모든 노선 여객편의 이륙 전 기내에서 상영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와 정보기술(IT)의 융합을 상징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참신한 발상으로 기내 안전 비디오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승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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