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기원

2024. 1. 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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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차연 앵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오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올림픽을 10여 일 앞두고 성화가 개최지에 도착하는 등 축제 열기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그 현장에 이기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기태 국민기자>

(장소: 진부고등학교 / 강원도 평창군)

청소년동계올림픽 성화가 평창에 들어섭니다.

5명에게 차례로 전달된 성화 램프의 마지막 주자는 김가온 강원 2024 크로스컨트리 대표 선수.

현장음>

"5, 4, 3, 2, 1, 점화!"

환호 속에 성화 점화대에 불이 붙습니다.

인터뷰> 김가온 / 크로스컨트리 대표 선수

"성화 봉송을 하게 되어서 기쁘고 영광이었습니다."

램프에 담겨 온 불씨를 주자가 넘겨받아 성화대에 불을 밝히는 성화 투어는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최승혜 / 성화 봉송 주자 (평창 진부고 학생회장)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하게 되어서 정말 감사드리고 영광스러웠습니다. 동계(청소년)올림픽 파이팅!"

인터뷰> 최희서 / 평창중 2학년

"이런 큰 행사가 평창에서 열리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오늘 체험들 진짜 열심히 하고 가겠습니다. 강원도 동계청소년올림픽 파이팅!"

성화 도착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는데요.

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도전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현장음>

"의미 없이 소비되는 시간들은 지나고 나면 기억이 잘 안 나더라고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인 걸그룹 클라씨 멤버인 지민은 공연과 기념사진 촬영으로 대회 열기를 확산시켰습니다.

현장음>

"찍겠습니다, 하나, 둘, 셋~"

인터뷰> 지민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홍보대사가 돼서 진심으로 영광이고요. 파이팅입니다."

10월 3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서울, 부산, 광주를 거쳐 강원도 시군을 순회한 뒤 평창과 강릉 등 개최지에 도착했습니다.

이기태 국민기자

"성화가 도착하면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분위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올림픽 개최지에서는 동계 스포츠 체험행사가 열렸는데요.

현장음>

"좋아요, 좋아~"

청소년들이 컬링과 스노보드 바이애슬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체험을 해봅니다.

인터뷰> 김예림 / 평창 진부고 1학년

"선수들이 잘하는 것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그만큼 안돼서..."

인터뷰> 김시현 / 바이애슬론 강사

"청소년 올림픽이 다른 선수들한테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뷰> 김보민 / 찾아가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프로그램 담당자

"(청소년) 올림픽이다 보니까 청소년을 대상으로 홍보가 많이 필요할 것 같아서 전국의 학교들을 찾아가서 동계 스포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강릉, 평창, 정선, 횡성 등 강원도 4개 시군에서 열리는데요.

개최지마다 열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봉 / 평창군 올림픽체육과장

"대국민적 동계올림픽에 대한 붐업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취재: 이기태 국민기자)

오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는 80여 개 나라에서 청소년 선수 1천900여 명과 대회 관계자 등 1만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국민리포트 이기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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