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이 마츠이 제치고 마무리라니… 日 반응 "있을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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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25)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성했다.
일본에서는 샌디에이고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고우석과 마츠이 유키(28)에 불펜 보직과 관련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헤이먼 기자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것"이라며 고우석의 마무리투수 역할까지 전망했다.
매체는 3일 "존 헤이먼 기자가 고우석이 샌디에이고의 마무리투수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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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고우석(25)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성했다. 일본에서는 샌디에이고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고우석과 마츠이 유키(28)에 불펜 보직과 관련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오른손 구원투수 고우석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우석은 류현진, 강정호, 박병호, 김광현, 김하성, 이정후에 이어 역대 7번째로 KBO리그에서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불펜투수로는 최초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과의 계약 총액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고우석의 계약 규모에 대해 계약기간 2년, 총액 450만달러(약 59억원)라고 전한 바 있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데니스 린 기자에 따르면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인 2024년에 연봉 175만달러를 받는다. 2025시즌 연봉은 225만달러다.
2026시즌 옵션 계약도 포함되어 있다. 고우석이 1년 더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할 경우 300만달러(약 39억원)를 받는다. 만약 연장 계약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샌디에이고가 고우석에게 50만달러(약 7억원)를 지급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고우석의 보장금액은 450만달러이다.
AP통신은 고우석과 샌디에이고 사이에 세부 옵션도 공개했다. 3년간 240만달러의 세부 옵션이 있고 2025년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있다. 총 합하면 3년 최대 940만달러(123억원)
고우석의 샌디에이고행 소식은 3일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를 통해 처음으로 전해졌다. 헤이먼 기자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것"이라며 고우석의 마무리투수 역할까지 전망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헤이먼 기자의 발언을 빠르게 전했다. 매체는 3일 "존 헤이먼 기자가 고우석이 샌디에이고의 마무리투수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말했다.
이에 일본 누리꾼들은 수많은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샌디에이고엔 이번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합류한 좌완 클로저 마츠이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마츠이는 5년 총액 2800만달러(약 3600억원)의 계약으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대다수 일본 누리꾼들은 샌디에이고의 마무리투수로 마츠이를 점쳤다.
한 누리꾼은 "한국에서 3점대 평균자책점의 마무리투수가 메이저리그의 클로저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고우석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계약 사이에 있는 투수라고 생각한다"며 고우석의 마무리투수 가능성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해당 댓글은 200개가 넘는 공감을 받으며 누리꾼들의 가장 많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다른 누리꾼은 "메이저리그에서 던져보기 전까지는 모른다"며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인해 부진했지만 2022년에는 맹활약을 펼쳤기에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90마일 중반에서 후반대의 패스트볼이 통할지가 관건"이라며 고우석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고우석은 KBO리그 통산 354경기에 출전해 19승26패 6홀드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2022시즌 4승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로 구원왕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23시즌엔 3승8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마츠이는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으로 2014년부터 통산 501경기 나서 25승46패 236세이브 76홀드 평균자책점 2.40으로 맹활약했다. 통산 3회(2019, 2022, 2023) 퍼시픽리그 세이브 부문 1위를 거머쥐었다. 2023시즌 성적은 2승3패 39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1.57이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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