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업계, 태영건설발 PF 우려 반박…“손실 흡수능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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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흡수능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4일 "최근 캐피탈 부동산 피에프 시장의 어려운 사업 여건은 캐피탈업계 손실흡수능력과 재무건전성등을 고려할 때 충분히 감내할 수준"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금융당국과 함께 피에프 리스크가 업권 전반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겠다. 부실채권을 적극적으로 정리해 피에프 리스크를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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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흡수능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피에프 부실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자 캐피탈사 건전성에도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는 4일 “최근 캐피탈 부동산 피에프 시장의 어려운 사업 여건은 캐피탈업계 손실흡수능력과 재무건전성등을 고려할 때 충분히 감내할 수준”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9월말 기준 캐피탈업계의 총자본은 33조2000억원, 고정이하여신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25.2%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총자산 대비 부동산 피에프 대출 비율은 11.2%로 전년(12.7%)보다 감소했다.
협회가 밝힌 캐피탈업계 피에프 대출 연체율은 2.2%(2022년 말)→3.9%(2023년 6월)→4.4%(2023년 9월)로 상승하고 있지만 그 폭은 1.7%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줄었다.
협회는 캐피탈업계의 유동성 비율도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피에프를 취급 중인 여전사가 대부분 지주계 계열회사로 대주주의 지원 능력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여전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국고채와의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상황”이라며 여전채 시장이 안정세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금융당국과 함께 피에프 리스크가 업권 전반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겠다. 부실채권을 적극적으로 정리해 피에프 리스크를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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