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청렴 수준 높았다…경북 제외 2등급 '상위권'

전국 광역의회 평균보다 높아

경남도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난해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도의회는 울산·전남·충남 시도의회와 함께 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1등급은 경북도의회가 유일했다.

도의회는 광역의회 평균(75.9점)보다 높은 81.2점을 받았다. 특히 청렴체감도 영역에서는 1등급의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합산해 산출됐다. 지난해 부패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부패방지 자정 노력에 앞장서면서 매년 청렴도가 오르고 있다.

김진부 의장은 "도민에게 신뢰받는 도의회가 되도록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