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5일 미국서 첫 차관보급 인태대화 개최

변해정 기자 2024. 1. 4.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일 3국이 오는 5일 미국에서 인도·태평양(인태) 지역의 미래를 논하는 첫 차관보급 '인태 대화'를 개최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캠프 데이비드 공동성명에 담긴 3자 간 인태대화 출범의 후속 조치로 5일 첫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3국 합의에 따라 사전 언론 발표는 하지 않고 회의가 끝난 뒤 공동 언론발표문을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국 합의 따라 공동언론발표문 발표
한미 양자회담 예정…NSC 등 면담도
[캠프 데이비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08.1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미일 3국이 오는 5일 미국에서 인도·태평양(인태) 지역의 미래를 논하는 첫 차관보급 '인태 대화'를 개최한다. 3국은 회의 이후 공동 언론발표문을 발표한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5일 개최되는 제1차 한미일 인태대화 참석 차 미국을 방문했다.

한미일 인태대화는 지난해 8월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의 합의 사항으로, 3국 간 인태 전략을 공유하고 시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미국 측에서는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일본에선 고베 야스히로 외무성 통합외교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첫 회의에서는 동남아와 태평양도서국을 중심으로 한 3국의 인태 전략 이행 과정에서 공조 및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한다. 회의 이후에는 공동 언론발표문을 낼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캠프 데이비드 공동성명에 담긴 3자 간 인태대화 출범의 후속 조치로 5일 첫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3국 합의에 따라 사전 언론 발표는 하지 않고 회의가 끝난 뒤 공동 언론발표문을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 차관보는 또 이번 방미를 계기로 카운터파트인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와 별도 양자 면담을 갖는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 등 미국 정부 인사들도 두루 만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