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5일 미국서 첫 차관보급 인태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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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이 오는 5일 미국에서 인도·태평양(인태) 지역의 미래를 논하는 첫 차관보급 '인태 대화'를 개최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캠프 데이비드 공동성명에 담긴 3자 간 인태대화 출범의 후속 조치로 5일 첫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3국 합의에 따라 사전 언론 발표는 하지 않고 회의가 끝난 뒤 공동 언론발표문을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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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자회담 예정…NSC 등 면담도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미일 3국이 오는 5일 미국에서 인도·태평양(인태) 지역의 미래를 논하는 첫 차관보급 '인태 대화'를 개최한다. 3국은 회의 이후 공동 언론발표문을 발표한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5일 개최되는 제1차 한미일 인태대화 참석 차 미국을 방문했다.
한미일 인태대화는 지난해 8월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의 합의 사항으로, 3국 간 인태 전략을 공유하고 시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미국 측에서는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일본에선 고베 야스히로 외무성 통합외교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첫 회의에서는 동남아와 태평양도서국을 중심으로 한 3국의 인태 전략 이행 과정에서 공조 및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한다. 회의 이후에는 공동 언론발표문을 낼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캠프 데이비드 공동성명에 담긴 3자 간 인태대화 출범의 후속 조치로 5일 첫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3국 합의에 따라 사전 언론 발표는 하지 않고 회의가 끝난 뒤 공동 언론발표문을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 차관보는 또 이번 방미를 계기로 카운터파트인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와 별도 양자 면담을 갖는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 등 미국 정부 인사들도 두루 만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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