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랩게임즈, MMORPG '롬' 1분기 론칭…"유저 친화적 BM 도입"

조민욱 기자 2024. 1. 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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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랩게임즈는 신작 하드코어 MMORPG '롬(ROM)'의 한국, 대만 공동 미디어 쇼케이스를 4일 진행했다.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PD를 담당하고 있는 신현근 대표가 롬의 주요 특징 및 향후 서비스 방향, 주요 일정을 공개했다.

신 대표는 "롬의 원빌드 통합 서비스를 위해 아시아 지역 동시 론칭을 진행한다"며 "글로벌 유저 간의 소통을 위해 실시간 번역 등 다수 커뮤니케이션 장치를 도입해 이용자들이 어우러져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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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욱 기자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레드랩게임즈는 신작 하드코어 MMORPG '롬(ROM)'의 한국, 대만 공동 미디어 쇼케이스를 4일 진행했다.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PD를 담당하고 있는 신현근 대표가 롬의 주요 특징 및 향후 서비스 방향, 주요 일정을 공개했다. 행사는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준비중인 만큼 글로벌 유저들을 겨냥해 한국과 대만에서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쇼케이스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동시 송출했다.

롬은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올해 1분기 글로벌 동시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정통 하드코어 MMORPG다.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며,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전장의 구현을 목표로 한다.

해당 게임은 대규모 전투를 위한 저사양 지원과 최적화, 전략적 전장을 구현한 영지전과 공성전,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 실시간 번역 지원 채팅 시스템 등 글로벌 통합 전장과 지역간 경계가 없는 통합 자유 경제 시스템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글로벌 유저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를 구현하고자 전략적 점령방식의 영지전과 대규모 공성전, 크로스월드 기반의 군주전이라는 글로벌 통합 전장을 구현했다. 성과 인접한 영지를 차지하는 점령방식이라는 점과 그 지역에 특화한 아이템과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영지전에서 롬이 지향하는 전략적 대규모 전투를 엿볼 수 있다.

신 대표는 "어른들을 위한 정통 하드코어 MMORPG로써 자유로운 PK와 명확한 보상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광범위한 자유 PK 지역과 현상수배 및 감옥 시스템을 도입한다.

솔로 플레이를 지향하는 유저를 위해 보호 시스템도 구현한다. 신 대표는 "PK 시스템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이용자들도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가드 시스템'을 준비했다"며 "솔로 플레이 이용자들은 플레이 도중 가드 시스템을 통해 강한 길드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유도 높은 거래 경제 구현을 위해 1:1 거래를 위한 소포 시스템, 거래 활성화를 위해 수수료율을 최소화한 서버 거래소, 월드의 가격 평준화를 위한 월드 거래소 등을 구축한다.

사진=조민욱 기자

게임의 방향성과 동일하게 BM 구조도 '단순함'과 '항상성' 유지를 지향하고 있다. 신 대표는 "최근 게이머들은 BM을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며 "이를 고려해 최근 유행하는 복잡한 구조의 시스템 배제하고 단순하고 명확하게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스탭업 및 패스 상품과 유저 아이템 가치가 하락하는 패키지 상품은 배제하고 확률형 뽑기 시스템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특정 시점 고유 이벤트나 시간 지날수록 효율 좋아지는 패키지 등은 도입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편안하고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유저들이 납득하고 공감할 수 있는 BM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매크로와 작업장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패스트트랙 시스템, 거래소 이용등급제, 빠른 운영 필터링 등을 도입한다. 게임재화 유통량에 따른 아이템 가치의 항성성을 유지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방지 시스템도 적용했다.

신 대표는 "롬의 원빌드 통합 서비스를 위해 아시아 지역 동시 론칭을 진행한다"며 "글로벌 유저 간의 소통을 위해 실시간 번역 등 다수 커뮤니케이션 장치를 도입해 이용자들이 어우러져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롬의 글로벌 홈페이지 오픈 및 사전예약을 실시했으며,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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