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선빈 '원클럽맨' 3년 총액 30억원 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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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 보태겠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집토끼'를 붙잡았다.
KIA 구단은 2023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선빈(내야수)과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김선빈은 FA 계약을 마친 뒤 구단을 통해 "무엇보다 KIA에 남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며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계속해서 타이거즈 팬들의 응원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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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강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 보태겠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집토끼'를 붙잡았다.
KIA 구단은 2023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선빈(내야수)과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김선빈은 구단과 계약 기간 3년 계약금 6억원, 연봉 18억원, 옵션 6억원 등총액 30억원에 사인했다.
김선빈은 이로써 지난 2020년 첫 번째 FA 계약에 이어 두 번째도 KIA와 인연을 이어간다.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로 입지를 단단하게 굳힌 셈.
김선빈은 화순고를 나와 2008년 2차 6라운드 43순위로 KIA에 지명됐다. 2023시즌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419타수 134안타) 48타점 41득점 3도루를 기록했다.
2008년 1군에 데뷔했고 이후 개인 통산 성적은 15시즌 동안 1509경기에 나와 타율 3할3리(4968타수 1506안타) 32홈런 564타점 691득점 149도루다.
구단은 "지난 2년간 팀 주장을 맡았고 선수들을 이끌며 뛰어난 리더십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선빈은 FA 계약을 마친 뒤 구단을 통해 "무엇보다 KIA에 남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며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계속해서 타이거즈 팬들의 응원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올 시즌 개막 전까지 운동에 전념하며 팀이 꾸준한 강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비록 주장직은 내려놓았지만 고참 선수로 책임감을 갖고 팀이 가을야구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심재학 구단 단장은 "김선빈은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원클럽맨으로 타이거즈에서 꾸준히 활약한 프렌차이즈 선수인 만큼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협상에 임했다"고 전했다.
심 단장은 "실력은 이미 검증된 선수이기 때문에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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