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너무 아픈 화살은 나도 아파, 관심 부담되지만 숙명이라 생각”(동행)

이하나 2024. 1. 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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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오은영'이라는 이름 자체가 브랜드가 되고 영향력이 생긴 상황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나이가 더 젊었으면 훨씬 더 부담됐을 것 같다. 2024년에 만 59살이다. 이 나이가 되니까 부담을 조금 지탱할 힘이 조금 있는 것 같다"라며 "언제나 소통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 듣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워도 열심히 나가서 사진도 많이 찍고, 어떨 때는 밥값도 내준다. 소통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고 그 자체를 즐거워하기 때문에 그 성격 자체가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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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오은영 박사가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1월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효서 반포빌딩 대회의실에서는 오은영의 토크콘서트 ‘동행’ 오픈리허설이 진행 됐다.

오은영 박사는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MBC ‘오은영 리포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오은영’이라는 이름 자체가 브랜드가 되고 영향력이 생긴 상황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나이가 더 젊었으면 훨씬 더 부담됐을 것 같다. 2024년에 만 59살이다. 이 나이가 되니까 부담을 조금 지탱할 힘이 조금 있는 것 같다”라며 “언제나 소통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 듣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워도 열심히 나가서 사진도 많이 찍고, 어떨 때는 밥값도 내준다. 소통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고 그 자체를 즐거워하기 때문에 그 성격 자체가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콘텐츠는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더라도 같은 내용이 반복되면 보시는 분이 지루해하기 때문에 언제나 새롭게 더 많은 흥미를 가지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야 한다. 언제나 일반 대중과 소통을 하는 콘텐츠를 만들 때는 이들을 잘 보호하고 절대 자극적이지 않게 만들려는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라며 “많은 분을 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의 숙명이 아닌가 싶고 잘 감당하려고 한다. 잘 감당하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너무 아픈 화살은 저도 많이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은영 토크 콘서트 동행’은 효성의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인 효성컬처시리즈의 8번째 시리즈다. ‘함께 걷는 우리를 위한 변화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2024년 2월 3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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