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유치 성공...지역맞춤 서비스 기반 마련

경기=이민호 기자 2024. 1. 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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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4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유치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산업과 생활이 동시에 이뤄지는 최대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부각하며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확대를 환경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후 꾸준한 노력과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2024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의 도내 유치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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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4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유치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전문인력이 중심이 돼 지자체 환경보건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국내에 11곳이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첫 유치다.

주요 업무는 △환경보건 취약 가능지역 건강 모니터링 등 지역별 환경보건 감시체계 구축 △환경보건 지역계획 수립 지원,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 등 지역 기반 환경보건체계 강화 △환경보건 이슈 지역 주민대상 환경보건캠프 등 소통체계 구축 △환경부 주요 조사·연구 사업 협력 등이다.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5년(2028년 12월31일)이다. 신청대상은 지정 대상 지역에 소재한 국공립 연구기관 또는 대학, 국공립병원, 민간병원 등이며 환경보건 정보 구축 및 제공, 정책지원 등을 위한 조사·연구가 가능하다.

앞서 도는 산업과 생활이 동시에 이뤄지는 최대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부각하며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확대를 환경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후 꾸준한 노력과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2024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의 도내 유치를 확정지었다.

환경부는 신규 환경보건센터 지정 공고 뒤 2월 중 선정 평가를 거쳐 3월경 센터를 지정할 계획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유치를 경기도 환경보건 정책 발전의 초석으로 삼아 경기도 맞춤형 환경보건사업을 개발하고 도민을 위한 환경보건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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