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팝업 스토어 연 미샤.."한류 중심지서 K-뷰티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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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가 전개하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4일 명동 메가스토어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그간 명동 중심 상권에 위치한 해당 건물의 1층을 판매 공간으로 활용해 왔는데, 3~4층을 팝업 스토어로 꾸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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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가 전개하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4일 명동 메가스토어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그간 명동 중심 상권에 위치한 해당 건물의 1층을 판매 공간으로 활용해 왔는데, 3~4층을 팝업 스토어로 꾸민 것. 1세대 로드샵 미샤가 팝업 스토어를 연 것은 2021년 이후 3년만이다. 국내 뷰티 1번지인 명동을 찾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소비자 접점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한 행사다.
팝업 스토어는 고객들이 미샤의 대표 제품인 '개똥숙 라인'의 정체성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 원료인 개똥숙이 자라나는 강화섬을 모티브로 꾸며 소비자들이 바다와 해풍, 토양 등을 경험하며 원료를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중간에는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공간과 포토존도 마련됐다. 명동 상권 내 한복 체험 공간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한 이벤트다.
이밖에 매장에는 제품을 직접 발라보거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도 마련됐다. 국내외 젊은 고객층의 선호도가 높은 체험형 공간을 마련해 제품을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팝업 스토어는 다음달 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메가스토어점 1층에서 직원 안내를 통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현재 명동에 2개 매장을 운영중인 미샤는 이달중 1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브랜딩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소비자들이 즐거움과 재미 요소를 더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미샤의 대표 진정 케어 라인인 개똥숙의 정체성을 이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한류의 중심인 명동의 지리적 특성을 극대화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K-뷰티의 우수성을 지속해서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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