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방사선 시뮬레이션 및 해석 모델링 기술 워크숍에 산-학-연 전문가들 한곳에

고문순 기자 2024. 1. 4.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23년 12월 5~7일 3일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패서디나에서 15th Geant4 Space user workshop이 개최됐고 미국, 호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전세계 우주 관련 산학연 기관(European Space Agency, CERN, The Aerospace Corporation, Jefferson Lab, SLAC, EMPC, UCLA 등)에서 40여명의 전문가들이 한곳에 모였다.

본 워크숍은 미국 항공우주청 제트추진연구소(NASA JPL)의 우주방사선 연구 센터장인 전인수 박사와 Thomas Jefferson National Accelerator Facility의 Makoto ASAI 박사의 공동개최로 추진됐으며, 유럽우주청(ESA)을 비롯해 미국, 한국, 캐나다, 호주,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UAE 등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Geant4 기반의 우주 방사선 시뮬레이션 및 전자/생물/화학소재 분야에서의 시뮬레이션 연구 협업을 위한 기술 교류와 최신 NASA 프로젝트 소개 및 진행과정 등을 공유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12월 5~7일 3일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패서디나에서 15th Geant4 Space user workshop이 개최됐고 미국, 호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전세계 우주 관련 산학연 기관(European Space Agency, CERN, The Aerospace Corporation, Jefferson Lab, SLAC, EMPC, UCLA 등)에서 40여명의 전문가들이 한곳에 모였다.

사진제공=플라스바이오


본 워크숍은 미국 항공우주청 제트추진연구소(NASA JPL)의 우주방사선 연구 센터장인 전인수 박사와 Thomas Jefferson National Accelerator Facility의 Makoto ASAI 박사의 공동개최로 추진됐으며, 유럽우주청(ESA)을 비롯해 미국, 한국, 캐나다, 호주,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UAE 등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Geant4 기반의 우주 방사선 시뮬레이션 및 전자/생물/화학소재 분야에서의 시뮬레이션 연구 협업을 위한 기술 교류와 최신 NASA 프로젝트 소개 및 진행과정 등을 공유헸다.

국내에서는 플라스바이오 박성걸 대표(AI/실험자동화솔루션), 한국원자력연구원 권희정/이민웅 박사(방사선주입 분자동력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경륜 박사(우주약동학), 한국기초지원연구원 남기환 박사(생체조직칩)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권희정 박사는 분자동력학이 결합된 내방사선 시뮬레이션 전략, 이경륜 박사는 우주 약동학(Astro-Pharmacokinetics) 개념 및 연구 전략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사진제공=플라스바이오


현재 플라스바이오는 한국기초지원연구원 남기환 박사와 공동개발 중인 생체조직칩을 활용하여, 매우 혹독한 우주 환경에서 다양한 인체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진단생체조직칩 개발을 위한 내방사선 첨단소재,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 로봇 기술 융합연구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바이오 실험 로봇 전문 기업체로 한국원자력연구원과도 인공지능 설계 기반 첨단소재 시뮬레이션 기술개발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경륜 박사는 발표에서 "우주 환경에서는 다양한 조건변화에 의하여 기존에 지구에서 먹던 치료제의 약동학적 변화로 기대했던 약효나 독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미리 예측하는 연구가 필요하며, 따라서 이제는 우주 약동학(astro-pharmacokinetics)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NASA/JPL의 우주방사선 연구센터장인 전인수 박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에서 우주에 관한 연구 플랫폼 형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동 워크숍을 통해 각국의 우주 시뮬레이션 적용처와 현황 공유는 물론 유관 학회와의 공동 워크숍 개최를 통해 우주환경 시뮬레이션 및 기술 개발전략 플랫폼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