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회 야간 경마·인센티브 확대… 마사회, 올해 경마시행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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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차례 야간 경마가 펼쳐진다.
또 해외경주 입상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국내 최우수마들의 해외원정을 활성화한다.
5일 새해 첫 경주를 앞두고 발표한 경마시행계획을 통해 마사회는 경마의 고품질화와 축제화를 위한 과제들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외경주 입상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1~2월과 12월은 1등급 경주에 레이팅 상한을 부여해 국내 최우수마들의 해외원정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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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4일 2024년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5일 새해 첫 경주를 앞두고 발표한 경마시행계획을 통해 마사회는 경마의 고품질화와 축제화를 위한 과제들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마사회는 봄철 벚꽃축제, 가을시즌 코리아컵과 연계해 야간경마를 연 2회 시행한다. 마사회 측은 “렛츠런파크가 야간 벚꽃명소로 유명세를 타며 2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행사 방문객에게도 경마 참여 기회를 제공해 경마의 축제화 및 건전화에 기여하겠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시즌제 경마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그랑프리 등 주요 대상(大賞)경주를 3~11월 사이에 개최한다. 연도대표마 및 최우수 국산마는 그랑프리 종료시점인 11월 5주차까지의 누적승점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또 해외경주 입상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1~2월과 12월은 1등급 경주에 레이팅 상한을 부여해 국내 최우수마들의 해외원정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상금 규모를 대폭 상향한 코리아컵(IG3, 총 16억원)과 코리아스프린트(IG3, 14억원)는 올해도 상금 규모를 유지한다. 또 단거리 편향성을 완화하고 다양한 거리적성 발굴을 위해 1600m 이상 하위등급(4~6등급) 경주마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신설한다. 스피드 스포츠로서의 경마 속성을 강화하고자 상위등급 경주 1200m 및 1800m에서 기록을 갱신한 경주마에게도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한국마사회 김홍기 경마본부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침체상태였던 한국경마와 말산업이 많은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도약하는 한해를 보냈다”면서 “박진감 넘치는 수준 높은 레이스를 통해 국내 경마팬은 물론 해외팬들에게도 소구할 수 있는 K-스포츠로서의 한국경마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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