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경도인지장애 의심 “치매 전 단계, 진짜 심각해” 울컥

장예솔 2024. 1. 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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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기억력을 의심했다.

1월 2일 백지영 공식 채널에는 '집 공개 2탄! 신기한 것들로 가득 채워진 백지영 옷장! (백지영 코트, 명품 패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백지영은 자신과 남편 정석원이 함께 사용하는 드레스룸을 소개했다.

백지영은 전날 입고 외출한 코트를 꺼내 보이며 "윤혜진 씨가 하는 브랜드인데 제일 편하고 제일 따뜻하다. 남편과 둘이 깔맞춤해서 입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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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공식 채널 캡처
백지영 공식 채널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기억력을 의심했다.

1월 2일 백지영 공식 채널에는 '집 공개 2탄! 신기한 것들로 가득 채워진 백지영 옷장! (백지영 코트, 명품 패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백지영은 자신과 남편 정석원이 함께 사용하는 드레스룸을 소개했다. 백지영은 전날 입고 외출한 코트를 꺼내 보이며 "윤혜진 씨가 하는 브랜드인데 제일 편하고 제일 따뜻하다. 남편과 둘이 깔맞춤해서 입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어디 갔다 오셨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쉽게 입을 떼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요즘에 경도인지장애가 있더라. 치매보단 약하고 건망증보다 심하다. 나 이거 입고 어디 갔냐. 진짜 심각하다"며 예전 같지 않은 기억력에 한숨을 쉬었다.

백지영은 손에 카메라를 쥐고 있는 것도 잊은 듯 한참을 고민하더니 "선교사님 만나러 갔다. 같이 점심을 먹었다"며 "나 지금 약간 눈물 날 뻔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9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사진=백지영 공식 채널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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