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낭만의 도시'로 만든 '파리의 키스' 주인공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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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를 '낭만의 도시', '사랑의 도시'로 각인시키는 데 한몫을 한 키스 사진 속 주인공이 지난달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유명 사진 작가 로베르 두아노는 지난 1950년 10대이던 보네가 남자 친구 자크 카토와 파리 시청 앞에서 키스하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당시 사진은 사진 작가 두아노가 '라이프' 잡지의 주문을 받아 연극을 공부하던 학생 보네와 카토를 모델로 섭외해 '파리의 연인들'이라는 주제로 연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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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를 '낭만의 도시', '사랑의 도시'로 각인시키는 데 한몫을 한 키스 사진 속 주인공이 지난달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시간 3일 dpa통신, BBC방송 등에 따르면 푸랑수아 보네가 지난달 25일 향년 93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프랑스 유명 사진 작가 로베르 두아노는 지난 1950년 10대이던 보네가 남자 친구 자크 카토와 파리 시청 앞에서 키스하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후 이 사진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면서 사랑과 낭만의 도시로서 파리를 상징하는 명장면이 됐습니다.
특히 사진은 1980년대 엽서와 포스터에 널리 실리고 2012년 파리가 올림픽을 유치하려고 할 때 상징물로 사용하면서 상업적으로 흥행했습니다.
당시 사진은 사진 작가 두아노가 '라이프' 잡지의 주문을 받아 연극을 공부하던 학생 보네와 카토를 모델로 섭외해 '파리의 연인들'이라는 주제로 연출한 것입니다.
보네와 카토는 이후 파리를 상징하는 불멸의 연인처럼 됐지만 실제로는 사진을 찍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헤어졌습니다.
보네는 두아노가 자신에게 준 원래 사진을 2005년 경매에서 15만 유로에 팔았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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