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산학협의체와 상생·발전 뜻 모은다

이권영 기자 2024. 1. 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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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 산업체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립대는 3-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3년 산학협의체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양 단장은 충남의 산업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노력을 확대하고, 급변하는 고등직업교육 패러다임을 반영한 대학 지역기반 산학협력 강화 자구 노력을 한 것을 성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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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공유 워크숍 개최…혁신지원사업 방향과 과제, 지표 등 공유
대전 유성에서 열린 충남도립대 '2023년 산학협의체 성과 공유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립대 제공.

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 산업체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립대는 3-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3년 산학협의체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산업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산학협력위원회, 산업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리엔테이션, 산학협력 성과 공유 및 회의, 산학협력 발전방안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양노열 혁신지원사업단장이 혁신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과제, 실행체계, 성과와 반성 등을 설명하고, 향후 수정·보완 과제를 설명했다.

양 단장은 충남의 산업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노력을 확대하고, 급변하는 고등직업교육 패러다임을 반영한 대학 지역기반 산학협력 강화 자구 노력을 한 것을 성과로 제시했다.

또 교원의 재능을 활용한 충남기업연계 R&D 과제를 확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역량 산학협의체 등의 거버넌스 확대 및 전문성 강화 노력을 성과로 꼽았다.

이와 별개로 △산학협력활동 및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 △산학협력위 구성 기업 및 기관과의 상호 협력 방안 △기타 발전 방안 등이 안건으로 제시됐다.

이어 열린 각 학과별 산학협력협의체 회의에서는 올해 산학협력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노열 단장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수요기반 교육체계를 수립하고 충남 대표 대학으로 위상을 제고하는 데 노력했다"며 "부서 및 학과 의견을 종합하여 자율혁신계획을 보다 최종적으로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충남도립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통큰 기부 행사가 진행돼 △산학협력위원장인 강도묵 기산엔지니어링 회장 3000만 원 △㈜공감아이티 1000만 원 △토지행정학과졸업생 일동이 10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김용찬 총장은 "우리 대학은 산업체의 다양한 요구와 문제를 실제 산업환경의 관점에서 탐색할 것"이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및 연구 환경을 구축,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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