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산업 매출·수출 증가세 지속..지난해 상반기에만 69.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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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에만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70조원에 육박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4일 내놓은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서 지난해 상반기 콘텐츠산업 매출액 69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화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개봉작 수가 늘었지만 전체 매출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해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약 53억9000만달러(약 7조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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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에만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70조원에 육박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4일 내놓은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서 지난해 상반기 콘텐츠산업 매출액 69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거시경제 동향과 콘텐츠사업체 경영 체감도, 기업 현황 분석 등을 담고 있다는 이 보고서는 콘텐츠 산업 11개 분야 1500개 사업체의 실태조사와 159개 상장사 자료분석을 바탕으로 나온 결과다.
세부적으로 보면 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 콘텐츠 사업이 회복하는 추세가 이어지져면서 같은 기간 음악이 15.2%, 영화가 12.3%, 애니메이션 8.6%, 만화 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음악산업은 K-팝 팬덤 중심의 실물 음반 시장 활성화와 포토카드·화보집 등 관련 상품 수집 증가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중심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영화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개봉작 수가 늘었지만 전체 매출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해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약 53억9000만달러(약 7조원)로 집계됐다. 특히 만화의 경우 같은 기간 수출액이 71.3% 증가해 가장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판(31.7%)과 음악(29.2%) 수출 증가세도 눈에 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콘텐츠산업 종사자 수(61만7000여명)는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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