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준 ‘마리 앙투아네트’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 캐스팅
뮤지컬 배우 이해준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한다.
오는 2월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으로 이해준이 캐스팅 됐다. 지난 2023년 8월 뮤지컬 ‘모차르트!’로 첫 대극장 타이틀롤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6개월 만의 차기작이다.
이해준이 연기할 ‘악셀 폰 페르젠 백작’은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열렬히 사랑하는 인물이다. 마리와 이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무 욕심 없이 묵묵하게 그녀의 곁을 지킨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 이해준은 훤칠한 외모로 제복을 완벽하게 소화해 다정하고 로맨틱한 왕자님 비주얼을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대학로부터 대극장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다져온 이해준의 연기력이 이번 작품에선 어떻게 빛날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해준은 “기라성 같은 배우님들이 출연했고 탄탄하고 밀도 높은 작품으로 사랑받은 작품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에 캐스팅되어 영광이다. 이 작품을 사랑하는 관객분들이 기대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겠다.”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배우 이해준은 동국대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2013년 뮤지컬 ‘웨딩싱어’의 앙상블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쓰릴미’, ‘라흐마니노프’, ‘트레이스 유’, ‘사의찬미’ 등 중소극장 뮤지컬에서 활약하며 뮤지컬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온 그는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에 ‘죽음’ 역으로 캐스팅되며 주목받았다. 2023년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주인공 모차르트 역을 호평 속에 소화하며 차세대 뮤지컬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혁명 당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등의 흥행작을 탄생시킨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의 작품으로, 올해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이한다.
이해준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김소향, 이지혜,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 윤소호, 백호,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 등 레전드 캐스트와 탄탄한 실력으로 무장한 뉴캐스트들이 함께하며 오는 2024년 2월 27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에서 역사적인 시즌의 막을 올린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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