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슈 따라 오른쪽·왼쪽 정답 낼 것…중간은 답 아냐"

이비슬 기자 신윤하 기자 2024. 1. 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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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어떤 이슈에서는 오른쪽 정답을 낼 것이고 어떤 이슈에서는 왼쪽 정답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모든 이슈에서 미적지근하게 중간 지점을 선택하는 것은 답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 전 단상 위에 올라 당원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를 찾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 후 광주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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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당 신년인사회 참석…"충북이 민심 바로미터"
"충북의 마음 얻는 것은 대한민국 마음을 얻는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충북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4.1.4/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서울·청주=뉴스1) 이비슬 신윤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어떤 이슈에서는 오른쪽 정답을 낼 것이고 어떤 이슈에서는 왼쪽 정답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모든 이슈에서 미적지근하게 중간 지점을 선택하는 것은 답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충북 동료시민들은 만만한 분들이 아니다. 민심의 바로미터"라며 "중도, 스윙보터들이 이곳에 많이 계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이슈에선 우측, 어떤 지점에선 좌측의 생각을 갖지만, 평균을 내보니 중간 지점으로 수렴하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중도층이고 민심의 바로미터라 생각한다"며 "그것을 통해서 도에 계시는 우리의 동료시민들을 설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충북의 마음을 얻는 것은 대한민국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충북민이 원하는 박력 있고 정교한 정책을 만들고 실천해서 충북 동료시민들에게 사랑받아 보자"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도당 당직자 및 총선 예비 후보자를 포함해 당 추산 900여명이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유년 시절 청주 수동성당 성안나 유치원과 청주 운호초등학교를 다닌 일화 등 충북 지역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정권 당시 네 번 정도 좌천당했는데 세 번째가 바로 충북 진천이었다"며 "진천에서 보낸 시간이 화양연화 같은 시절이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 전 단상 위에 올라 당원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를 찾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 후 광주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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