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빈, 세인트루이스 대표 유망주 선정…"2024년은 도약의 시간"

원태성 기자 2024. 1. 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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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거 3년차 외야수 조원빈(20·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24시즌 팀내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로 뽑혔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2024시즌 미국프로야구(MLB) 구단별로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주를 선정해 소개했다.

MLB닷컴은 조원빈에 대해 "지난 2년간 루키리그인 플로리다 콤플렉스 리그와 싱글A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에서 뛰며 입지를 다졌다"며 "2024시즌은 조원빈에게 도약의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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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구단별 성장 기대되는 유망주 발표
지난해 싱글A서 105경기 타율 0.270 기록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조원빈.(조원빈 인스타그램 캡처) 선수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마이너리거 3년차 외야수 조원빈(20·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24시즌 팀내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로 뽑혔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2024시즌 미국프로야구(MLB) 구단별로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주를 선정해 소개했다.

해당 명단에는 MLB 도전 3년차를 맞은 조원빈도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조원빈에 대해 "지난 2년간 루키리그인 플로리다 콤플렉스 리그와 싱글A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에서 뛰며 입지를 다졌다"며 "2024시즌은 조원빈에게 도약의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8월 20살이 된 조원빈은 평균 이상의 힘을 자랑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며 "투수 친화적인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에서 벗어나면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조원빈은 2022년 계약금 50만달러에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었다.

첫해에는 루키리그인 플로리다 콤플렉스 리그에서 26경기 타율 0.211(76타수 16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지난해 싱글A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로 승격하면서 105경기 타율 0.270(378타수 102안타) 7홈런 52타점을 기록,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MLB닷컴은 조원빈의 빅리그 콜업 시기를 2026년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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