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피아니스트 노영심 작곡 헌정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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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감독 소라 네오) 측이 피아니스트 노영심의 존경과 그리움을 담은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 헌정곡을 공개했다.
피아니스트 노영심은 "지난 봄 도쿄에 마련한 작은 작업실에서, 사카모토 류이치 - 글쎄요 감히 오랜, 마음의 스승이라고 해도 될지 - 그 음악의 잔향을 그리며 향을 피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다 어느덧 향을 바라보는 시간조차 음악이 되어 함께 흐르는 시간 '향음 Reverbration no. 16'란 곡을 그분께 올립니다"라며 헌정곡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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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감독 소라 네오) 측이 피아니스트 노영심의 존경과 그리움을 담은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 헌정곡을 공개했다.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변진섭 2집 '희망사항'을 작사, 작곡하며 가요계 데뷔, 그 외 다수 드라마 OST 작업을 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진 피아니스트 노영심의 사카모토 류이치를 향한 헌정곡 '향음 Reverbration no. 16'을 4일 공개했다.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는 음악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거장의 마지막 연주를 담은 콘서트 필름. 헌정곡 '향음 Reverbration no. 16'은 피아니스트 노영심이 지난해 3월 세상을 떠난 사카모토 류이치에 대한 긴 애도의 시간 이후 평소 존경하던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
피아니스트 노영심은 "지난 봄 도쿄에 마련한 작은 작업실에서, 사카모토 류이치 - 글쎄요 감히… 오랜, 마음의 스승이라고 해도 될지 - 그 음악의 잔향을 그리며 향을 피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다 어느덧 향을 바라보는 시간조차 음악이 되어 함께 흐르는 시간 '향음 Reverbration no. 16'란 곡을 그분께 올립니다"라며 헌정곡을 공개했다.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개봉을 기념하며 공개된 헌정곡은 14분 가량의 곡으로 사카모토 류이치를 떠올리며 한 음 한 음 연주한 피아노 곡이다. 그 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 노영심은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를 관람한 후 "가슴이 먹먹하고 정교한 레코딩 그리고 좋은 촬영을 보며 앞으로 마주해야 할 음악의 시간을 접하는 느낌이었다" "나와 마주하고 싶은 시간들, 다시 시작해야 될 어떤 시간들 속에서 이 영화와 함께 마주하시길"이라고 추천사를 밝힌 바 있다.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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