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의 힘… 한화갤러리아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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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의 주가가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34% 급등한 1492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28일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1358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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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의 주가가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34% 급등한 1492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16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28일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1358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주가는 강세를 띠며 올 들어 단 3거래일만에 9.7%가 올랐다.
독립 경영을 해야 하는 한화 3세 김동선(사진) 부사장이 적극적 지분 매입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전일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 지분을 지난달 28일 5만주(0.03%) 추가 매수해 지분율이 1.60%(314만3860주)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김 부사장은 지주사 한화(36.31%)에 이은 한화갤러리아 2대 주주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3월 한화솔루션에서 분할해 신규 상장했다. 김 부사장은 상장 직후인 지난 4월부터 주식 매입을 시작했다. 상장 당시 주당 2650원이었던 주가가 지난해 10월 1000원대로 하락하면서는 60만주를 장내 매수로 더 취득했고 이후 매달 꾸준히 장내 매수했다.
김 부사장은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총괄을 맡는 등 그룹 내 사업 영역을 키워가고 있다. 김 부사장은 현재 한화로보틱스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에서 전략부문장으로 신사업을 맡고 있다. 지난달 전무에서 승진해 2021년 합류한 이후 2년 여만의 부사장에 올랐다.
김동선 부사장이 지난해 들여온 미국의 3대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도 순항하고 있다. 이날엔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가 국내 사업권을 갖고 있는 '파이브가이즈'가 올해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서울역에 3, 4호점을 추가로 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해 6월 강남역 인근에 국내 첫 매장을 연 파이브가이즈는 반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50만명(1·2호점 합산)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은 35억8000만원으로, 영업 일수를 고려하면 일평균 3900만원 수준에 달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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