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서 '버기카' 타던 한국인 사망…외교부 "영사 조력 중"

김지훈 기자 2024. 1. 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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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라오스 인기 여행지 방비엥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사망 사고와 관련,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어제 오후 라오스 방비엥에서 우리 국민 한 분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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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 북한 정찰위성 발사 관련 회의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3.11.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외교부가 라오스 인기 여행지 방비엥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사망 사고와 관련,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어제 오후 라오스 방비엥에서 우리 국민 한 분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이같이 답했다. 임 대변인은 "사고 발생 직후 우리 현지 공관에서는 사고 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했다"고 했다.

다만 "이번 사고에 대해서는 사망자의 신상과 관련돼 있고, 또한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저희가 언급드리기 어려운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사고와 관련한 구체적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사망한 관광객은 사륜구동 차량인 '버기카'를 타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비엥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약 160㎞ 떨어진 시골 마을로 버기카와 짚라인, 카약 등 레저 스포츠가 가능한 유명 여행지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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