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혼자 12골인데...맨유의 ‘회이룬+가르나초+래쉬포드’는 총 7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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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타이티드 공격진이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 훌리안 알바레스, 필 포든은 25골을,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다르윈 누녜스, 디오구 조타는 24골을, 토트넘의 손흥민,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는 23골을, 빌라의 올리 왓킨스, 레온 베일리, 무사 디아비는 19골을,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제수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11골을, 맨유의 마커스 래쉬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회이룬은 7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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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맨체스터 유타이티드 공격진이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 아스톤 빌라, 아스널, 맨유의 공격진 트리오의 득점을 비교했다.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 훌리안 알바레스, 필 포든은 25골을,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다르윈 누녜스, 디오구 조타는 24골을, 토트넘의 손흥민,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는 23골을, 빌라의 올리 왓킨스, 레온 베일리, 무사 디아비는 19골을,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제수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11골을, 맨유의 마커스 래쉬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회이룬은 7골을 넣었다.
맨유 공격진의 득점력은 매우 저조했다. 3명이 합쳐서 20경기에서 7골밖에 넣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경쟁력 있는 공격수 혼자서 기록한 득점보다 낮다. 현재 맨유의 최다 득점자는 6골의 스콧 맥토미니다. 맨유의 공격진이 얼마나 부진한지 정확히 보여준다.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 맨유의 득점을 책임졌다. 제대로 된 최전방 공격수가 없어 맨유는 골머리를 앓았지만 래쉬포드의 활약 덕분에 고민을 덜었다. 래쉬포드는 강력한 슈팅과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시즌 막바지에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래쉬포드는 컵 대회 포함 45경기 30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 보여줬던 파괴력 있는 모습이 나오지 않고 있다.
회이룬도 문제다. 맨유는 스트라이커의 부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격수를 물색했다. 맨유는 회이룬을 낙점했다. 회이룬은 ‘제2의 홀란드’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다. 맨유는 7,2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지불하고 회이룬을 데려왔다. 그러나 회이룬은 거액의 이적료에 맞지 않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지만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 그래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5골을 넣으며 골맛을 봤다. 회이룬은 19라운드 빌라전에서 마침내 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현재 맨유에서 믿을 만한 득점 자원은 가르나초뿐이다. 맨유 유스 출신인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주로 교체로 나왔다. 이번 시즌 안토니, 제이든 산초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가르나초는 빠른 발과 기술적인 드리블로 공격 상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연출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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