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출범…“투명한 거래질서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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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대 공영도매시장의 하나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을 담당할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출범했다.
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대구시가 현물을 포함해 자본금 4489억원을 출자했으며, 조직인력은 1처 1실 5팀, 68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공영도매시장 관리 체계를 시 직영에서 지방공사로 전환해 운영하는 전국 첫 사례"라며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통해 시민에게 신선한 농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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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대 공영도매시장의 하나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을 담당할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출범했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개장 36년 만에 관리 주체가 대구시 직영사업소에서 지방공사로 전환되는 의미가 있다.
시는 최근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초대 사장에 김상덕 전 농협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을 임명했다. 김 사장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본부 부장, 농협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등 다양한 실무경력을 바탕으로 농수산물 온라인 시장과 유통구조 혁신에 전문지식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자-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신규사업 추진과 농수산물 유통과정의 쇄신을 통해 대대적인 경영혁신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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