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서구,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기관 선정

황남건 기자 2024. 1. 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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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의료서비스 시작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가운데)이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운영 등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평구 제공

 

인천 서구와 부평구가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 받았다. 이에 따라 서구와 부평구는 이달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거동이 불편한 재가요양대상자에게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으로 전국 62개 시·군·구의 83곳의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부평구 부개동 ‘평화의원’과 서구 석남동 ‘김성진한의원’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이달부터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1개의 팀을 구성, 수급자의 건강상태와 치료에 대한 욕구, 주거환경 등에 따른 돌봄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지난해 센터 1차 시범사업을 추진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며 “주민 모두에게 골고루 의료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의 의료 혜택이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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