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이동욱, 깜짝 변신···아이돌 인줄?

장정윤 기자 2024. 1. 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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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KINGKONG by STARSHIP’



배우 이동욱이 은발로 깜짝 변신 했다.

2일 유튜브 채널 ‘KINGKONG by STARSHIP’에는 이동욱의 팬사인회 당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동욱은 은발로 탈색을 한 채 등장. 파격 변신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동욱은 ‘탈색은 왜 하신 거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냥 했다. 검은색 머리가 지겨워서”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어 “(지금 머리)색이 오묘하다. 은발인 듯 금발인 듯 블루도 섞였다. 빛에 따라서 색깔이 조금씩 다르게 보인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팬사인회 무대에 오른 이동욱은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 열받게 대상까지 타버린 제1회 핑계고 시상식 대상에 빛나는 프로 유튜버 겸 배우 이동욱이다”라며 재치 있게 자신을 소개했다.

유튜브 채널 ‘KINGKONG by STARSHIP’



이동욱은 까칠하면서도 무심하게 팬들의 요청을 다 들어주며 ‘츤데레’ 매력을 발휘했다. 팬들이 준비한 김장룩부터 머리띠, 페이스체인 등 아이돌 팬사인회 못지 않은 다양한 소품들로 추억을 쌓았다.

이동욱은 “올해 데뷔 25년 차이고 나이도 40대 중반이 되어 간다. 최근에 저를 좋아하게 된 어린 팬들도 있지만 오래오래 함께 해준 팬들도 많지 않나. 그들이 ‘잘 성장했다’ ‘덕분에 잘 버텨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그러니 건강해야 한다. 건강해야 오래오래 만나서 함께 즐길 수 있고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 다들 건강 잘 챙겨라”라며 당부를 덧붙였다.

무려 4시간 동안 팬사인회를 진행한 이동욱은 “거의 6~7년 만에 팬사인회를 한 것 같은데 팬들 얼굴을 가까이서 보고 대화도 하니 좋다.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팬들이 저를 볼 때마다 저 때문에 많은 힘을 얻었다고 하는데 저 역시 마찬가지다. 팬들의 존재로 제가 열심히 앞으로 살아갈 원동력이 된니까 응원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못 온 팬분들도 나중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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