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20대 협박범, 유흥업소 여실장 협박한 해킹범과 동일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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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7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배우 이선균을 협박한 20대 여성이 유흥업소 여실장을 협박한 해킹범과 동일인물로 확인됐다.
4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해 10월 이선균에게 직접 연락해 2억원을 요구하며 협박을 해 결국 5000만원을 받아 챙긴 28세 여성 A씨가 한 달 앞선 지난해 9월 유흥업소 실장 B씨(29)에게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연락해 이선균과의 관계 등을 폭로하겠다며 협박을 한 것과 동일 인물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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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지난해 12월 27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배우 이선균을 협박한 20대 여성이 유흥업소 여실장을 협박한 해킹범과 동일인물로 확인됐다.
4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해 10월 이선균에게 직접 연락해 2억원을 요구하며 협박을 해 결국 5000만원을 받아 챙긴 28세 여성 A씨가 한 달 앞선 지난해 9월 유흥업소 실장 B씨(29)에게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연락해 이선균과의 관계 등을 폭로하겠다며 협박을 한 것과 동일 인물이라고 결론지었다.
유흥업소 실장 B씨는 신원을 알 수 없는 해킹범으로부터 마약을 투약한 사실과 이선균과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협박을 받자 해킹범에게 건네겠다며 이선균에게 돈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유흥업소 실장 B씨가 이선균에게 받은 3억원을 자신에게 보내지 않자, A씨는 여실장 B씨가 마약을 했다며 경찰에 신고해 구속되도록 하는 한편, 이선균에게는 "(마약을 투약한) B씨를 구속시킬 건데 돈도 받아야겠다"며 "B씨에게 준 돈(3억원)을 모두 회수하고 (나한테 줄) 2억원으로 마무리하자"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은 유흥업소 여실장 B씨를 협박한 해킹범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그동안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A씨가 해킹범이 맞다고 결론 내고 오는 5일 공갈과 공갈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은 유흥업소 여실장 B씨에 대해서도 공갈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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