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에포닌이라고 믿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김수하·루미나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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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하와 루미나가 뮤지컬 '레미제라블' 무대에 올랐다.
앞서 김수하는 "뮤지컬을 공부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에포닌은 저에게 꿈의 배역이었다. 뮤지컬의 본고장인 영국이나 미국에서 보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보다 훨씬 더 멋진 '레미제라블'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으며, 루미나는 "(오디션을 볼 당시 에포닌 역을) 꼭 하고 싶다는 그 마음 하나였다. 그때 이미 제가 에포닌이라고 믿으면서 스스로 에포닌이 되어 생활했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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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800명 지원… 경쟁 뚫은 김수하·루미나, 두 에포닌의 활약
(MHN스포츠 전민서 인턴기자) 배우 김수하와 루미나가 뮤지컬 '레미제라블'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모순적인 현실 속 우리가 연민해야 할 대상과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레미제라블'이 '장발장'이라는 한 인간의 삶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담아낸 작품인 만큼 무대에는 각기 다른 서사를 가진 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특히, 김수하와 루미나가 맡은 에포닌은 당차고 독립적인 면모를 지녔지만 마리우스를 향한 순애를 간직한 인물이다. 두 배우는 에포닌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다.
앞서 김수하는 "뮤지컬을 공부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에포닌은 저에게 꿈의 배역이었다. 뮤지컬의 본고장인 영국이나 미국에서 보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보다 훨씬 더 멋진 '레미제라블'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으며, 루미나는 "(오디션을 볼 당시 에포닌 역을) 꼭 하고 싶다는 그 마음 하나였다. 그때 이미 제가 에포닌이라고 믿으면서 스스로 에포닌이 되어 생활했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수하와 루미나는 800명 가까이 지원했던 오디션을 통과해 최종 2인으로 선정돼 배역을 거머쥐었다.
김수하와 루미나를 비롯해 민우혁, 최재림, 김우형, 카이, 조정은, 린아 등이 출연 중인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카메론 매킨토시 프로듀서를 필두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작이다. '레미제라블'은 지난 2013년 초연을 올려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오는 3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사진=뮤지컬 레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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