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2600선 하회

코스닥도↓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하회한채 거래를 마쳤다.

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29포인트(0.78%) 하락한 2587.02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800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09억원, 1146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 중 셀트리온이 6% 가까이 하락했고 현대모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KB금융, LG전자 등이 2% 안팎의 약세를 보였다. 반면 카카오,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LG화학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의약품, 금융업, 의료정밀 등은 내린 반면 운수창고, 음식료업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2포인트(0.61%) 내린 866.2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322억원, 기관이 729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213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제약·바이오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HLB가 12% 급락했고 셀트리온제약과 알테오젠도 각각 5%, 2%대 약세를 보였다. 펄어비스, 클래시스, 리노공업, 레인보우로보틱스 등도 내렸다. 반면 엘앤에프가 9% 가까이 올랐고 LS머트리얼즈도 5% 이상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JYP엔터, 솔브레인 등도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제약, 기타서비스, 출판매체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전기전자, 금융, 비금속 등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2원(0.40%) 상승한 1310.0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