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문화재단, 지역문화·축제 공연팀 신설

팀장 등 8명 채용…지역 축제 개발·문화콘텐츠 발굴 추진

(강원 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고성문화재단이 올해부터 지역문화팀과 축제 공연팀을 신설하고 대규모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2개 팀을 신설하고 군청이 맡아오던 축제업무와 각종 공모사업 등을 이어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6급(팀장급) 2명과 7·8급(직원) 6명 등 총 8명을 채용해 지역축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문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채용 조건은 6급의 경우 거주 지역에 관계 없이 해당 경력이 필요하며, 7·8급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면서 해당 경력이 있어야 한다.

오는 18일까지 응시원서와 필요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받은 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득점이 높은 순서로 채용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많은 직원을 채용하는 만큼 재단 원년이라는 마음으로 고성군 축제 개발과 시민문화 기반 조성, 지역 고유 문화콘텐츠 발굴 등을 추진해 문화중심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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