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휴먼의 시대는 끝났다?" 원니스코리아, 새로운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로 팁스 선정

이상훈 2024. 1. 4.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지털 휴먼 제작 기업인 (주)원니스코리아(ONENESS KOREA)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프로그램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김진수 원니스코리아 대표는 "이미 구축되어 있는 기술의 범위 안에서 만들어진 아이디어는 그 한계가 명확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틀을 깨야 한다고 믿는다"며 "고효율?저비용의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관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과 더불어, 향후 자체 IP(Intellectual property) 디지털 휴먼 제작, 디지털 휴먼 매니지먼트 사업, 기업/브랜드 및 대역 디지털 휴먼 제작 수주, 나아가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휴먼 제작 기업인 (주)원니스코리아(ONENESS KOREA)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프로그램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팁스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원니스코리아의 초기 투자사인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원니스코리아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2년 간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원니스코리아의 이번 팁스 선정은 창업 3개월도 안 된 시점에 얻은 성과라 더욱 주목할만하다.

원니스코리아는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3D 및 AI 기술을 결합해 기존 버추얼 휴먼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영상 제작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저비용, 고품질의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버추얼) 휴먼 시장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및 광고 산업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교육, 고객 응대, 제조, 안전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활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이멀전 리서치(Emergen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휴먼 시장은 2022년 약 215억 달러(약 28조원)에서 연평균 약 36%씩 성장해 2026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987억 달러(약 1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연평균 46.40%의 성장률로 2026년에는 약 3조 8,691억원 규모로 커질 것이 전망됐다.

하지만 얼굴과 신체를 3D로 모델링하여 제작하는 기존 방식은 높은 비용과 긴 제작 기간이 요구되기 때문에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응하는 데 많은 제약이 따르는 실정이다.

원니스코리아는 현재의 제작 방식으로는 디지털 휴먼의 콘텐츠 경쟁력을 약화시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없다고 판단, △3D 모델의 인식률 개선을 위한 어셋 빌드 업(Asset Build up) 시스템 기술, △디지털 휴먼 제작 및 컬러 스페이스 익스텐션(Color Spaces Extension) 기술을 기반으로 AI 기반 변환 방식에 대응하는 고도화된 3D 모델 제작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원니스코리아는 디지털 휴먼의 제작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킴으로써 타사 대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수 원니스코리아 대표는 "이미 구축되어 있는 기술의 범위 안에서 만들어진 아이디어는 그 한계가 명확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틀을 깨야 한다고 믿는다"며 "고효율?저비용의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관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과 더불어, 향후 자체 IP(Intellectual property) 디지털 휴먼 제작, 디지털 휴먼 매니지먼트 사업, 기업/브랜드 및 대역 디지털 휴먼 제작 수주, 나아가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