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이승우 트리플-더블 맹활약’ LG, 상무에 복수 성공

박종호 2024. 1. 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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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상무를 꺾으며 지난 경기의 패배를 만회했다.

이승우의 활약이 더해진 LG는 1쿼터에만 32점을 기록.

반대로 LG는 상무의 골밑 득점에 고전했다.

두 선수의 활약까지 더해진 LG는 상무의 추격을 뿌리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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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상무를 꺾으며 지난 경기의 패배를 만회했다.

창원 LG는 4일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에서 상무를 96-87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이승우였다. 수비부터 공격까지 만점 활약을 펼쳤다. 최종 성적은 28점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 트리블-더블을 기록했다. 김준형, 이승훈, 한상혁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LG는 1쿼터부터 빠른 공격을 주도했다. 이승우가 앞장섰다. 돌파 득점을 시작으로 빠르게 득점을 쌓았다. 골밑을 집중 공략. 자유투도 획득했다. 1쿼터에만 14점을 올린 이승우였다. 이승우의 활약이 더해진 LG는 1쿼터에만 32점을 기록. 쿼터 종료 15초 전 임동섭의 득점으로 32-20을 만들었다.

2쿼터에도 이승우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러나 다른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반대로 LG는 상무의 골밑 득점에 고전했다. 박진철에게 8점을 헌납. 벌어졌던 점수 차는 다시 좁혀졌다.

특히 쿼터 막판 연속으로 실점했고 두 자릿수까지 벌어진 점수 차는 한 자릿수가 됐다. 이승우가 연속으로 5점을 올렸다. 그러나 변준형에게 5점을 내줬다. 점수는 51-48이 됐다.

LG는 3쿼터 상대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몸 싸움에서 밀리며 외곽으로 나왔다. 그러나 시도한 외곽슛도 외면했다. LG의 3쿼터 총득점은 14점뿐. 그러나 LG 역시 쉬운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변준형에게 11점을 내줬지만, 다른 선수들을 막았다. 그 결과, 우위를 내주지 않았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65-64였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LG는 힘을 냈다. 이번에도 이승우가 선봉장을 맡았다. 그러나 이승우는 무리하지 않았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르게 치고 나갔다. 수비가 몰리면 패스를 통해 공격을 풀었다. 수비수가 없으면 돌파를 시도. 팀의 첫 7점에 모두 관여했다.

거기에 김준형과 이승훈의 활약까지 더해졌다. 김준형은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 상대 파울을 이끌었다. 이승훈은 경기 흐름을 끌어올리는 3점슛을 성공. 두 선수의 활약까지 더해진 LG는 상무의 추격을 뿌리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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