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대표, 물만 섭취하다 오늘 죽으로 첫 식사"

박종홍 기자 2024. 1. 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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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이재명 대표는 물만 섭취하다 오늘 점심 병원에서 제공하는 죽류의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이날(4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 목 뒤에 1.4㎝ 자상이 있었으며 속목정맥(내경정맥) 60% 정도가 예리하게 잘렸고 핏덩이가 있었다"며 수술 부위에 관을 집어넣고 상처를 봉합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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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에서 신원미상인에게 습격을 당한 뒤 쓰러져 있다. (유튜브 정양일 TV 캡처) 2024.1.2/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이재명 대표는 물만 섭취하다 오늘 점심 병원에서 제공하는 죽류의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내가 이재명'이란 왕관을 쓴 60대 남성에게 흉기 습격을 당한 바 있다.

이후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2시간 가량의 수술을 마친 뒤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대표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이날(4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 목 뒤에 1.4㎝ 자상이 있었으며 속목정맥(내경정맥) 60% 정도가 예리하게 잘렸고 핏덩이가 있었다"며 수술 부위에 관을 집어넣고 상처를 봉합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행히 잘 회복해 병실로 이송됐고 회복 중이지만 추가 손상이나 감염, 합병증 등 우려가 있어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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