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먹방 유튜버 하지 마라, 쯔양ㆍ히밥 따라가다 죽을 뻔”(라디오쇼)[종합]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겸 박명수가 먹방 유튜버와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달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명수초이스’ 코너로 꾸며져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동생이 ‘할명수’에서 쯔양을 보더니 먹방 유튜버를 하고 싶어 한다. 응원할지 말릴지 고민이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접어라. 사람 죽는다. 먹방 유튜버 쯔양, 히밥과 같이 촬영해 봤는데 따라갈 수가 없어서 너무 힘들었다. 맛있는 것도 한두 번이지 계속 먹는 건 너무 힘들다”라며 조언했다.

앞서 2023년 12월 15일에 공개된 박명수의 웹예능 ‘할명수’에는 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쯔양은 박명수와 함께 떡볶이 먹방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 말미에서 박명수는 쯔양이 계속해서 먹방을 이어가자 “그만 먹어도 된다. 너 여기 많이 먹으라고 부른 거 아니다. 얼굴 보려고 부른 거다”라며 우려했다. 이를 들은 쯔양이 “그냥 먹고 싶어서 먹는 거다”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거짓말하지 마라. 그만 먹어라”라며 만류했다.

2023년 9월 28일에 공개된 박명수의 웹예능 ‘백세명수’에는 히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히밥이 저한테 참 잘해줬다. 얼마 전에 또 명품 티셔츠를 선물로 보내줬다”라고 미담을 공개했다.

이어 박명수는 “이제 서야 얘기하는데 바지가 없다”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할명수’ 캡처, ‘스튜디오 브릭’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