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게임·캐릭터 등 협업했더니 매출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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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가 식품은 물론 외식 프랜차이즈, 게임, 캐릭터 등 이종 산업과 협업을 통해 눈에 띄는 매출 성장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브랜드 콜라보 활동은 상품의 기획부터 제조,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 관여하는 '기획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과 같다"라며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의 협업 사례를 지속 확대해 새로운 먹거리를 제안하는 트렌드 리딩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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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가 식품은 물론 외식 프랜차이즈, 게임, 캐릭터 등 이종 산업과 협업을 통해 눈에 띄는 매출 성장도 기록했다.
4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유통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상품의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
협업 상품 종류는 38% 확대한 70여 종을 선보였다. 외식 프랜차이즈의 대표 메뉴를 급식용 상품으로 선보이고 유명 IP를 상품 콘셉트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활동을 전개한 성과다.
해당 상품군의 수요가 도드라진 경로는 급식 식자재 유통 채널이었다. 학교 급식, 영유아 급식, 오피스 및 산업체 구내식당 등이 해당한다.
최고 인기 상품은 △순살·훈제족발 △전투소떡소떡 △한모금사과 △무화과잼 팬케익 등으로 메뉴용 상품부터 간식류까지 다양했다.
일례로 순살족발과 훈제족발은 외식 프랜차이즈 미쓰족발과 기획한 상품이다. 하루 평균 약 150kg씩 판매됐다. CJ프레시웨이와 미쓰족발은 이 외에도 △매콤양념곱창 등 다양한 상품을 급식용 메뉴로 재탄생시켰다.
자연드림과 선보인 한모금사과는 하루평균 판매량 5000팩(개)을 기록했다. 출시에 앞서 ‘나만의 사과법’ 그림 공모전을 열어 급식 소비층인 학생들의 관심을 모은데 더해 사과데이(10월24일) 이벤트 메뉴로 인기를 끌었다.
전투소떡소떡과 무화과잼 팬케익에는 각각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의 게임 IP와 키즈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의 대표 캐릭터 ‘캐리와 친구들’이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학교 급식과 키즈 급식 경로에서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브랜드 콜라보 활동은 상품의 기획부터 제조,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 관여하는 ‘기획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과 같다”라며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의 협업 사례를 지속 확대해 새로운 먹거리를 제안하는 트렌드 리딩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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