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와 사랑에 빠진 화도 삼성 신수호, "어른이 돼도, 삼성 유니폼을 입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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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돼도, 삼성 유니폼을 입고 싶다"화도 삼성은 한창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2020년에 개원했다.
신수호는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3학년 신수호입니다. 화도 삼성에서 슈팅 가드를 맡고 있다. 친구가 화도 삼성에서 농구를 먼저 시작했다. 어머니가 제게 친구를 따라 농구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하셨다. 화도 삼성에서 농구를 한번 해봤는데, 금세 농구와 사랑에 빠졌다. 그래서, 지금까지 즐겁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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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돼도, 삼성 유니폼을 입고 싶다"
화도 삼성은 한창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2020년에 개원했다. 규제로 인해 1년 이상 제대로 운영하지 못했고, 사실상 2021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소수로 시작했던 화도 삼성은 빠르게 성장했다. 열정적인 가르침으로 입소문이 났다. 원생 수도 200명을 넘겼다.
신수호가 화도 삼성 U9부에서 활약하고 있다. 농구와 사랑에 빠지면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신수호는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3학년 신수호입니다. 화도 삼성에서 슈팅 가드를 맡고 있다. 친구가 화도 삼성에서 농구를 먼저 시작했다. 어머니가 제게 친구를 따라 농구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하셨다. 화도 삼성에서 농구를 한번 해봤는데, 금세 농구와 사랑에 빠졌다. 그래서, 지금까지 즐겁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구를 시작한 지는 1년 반 정도 됐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시작했다. 실력이 빠르게 늘었다. 코치님이 드리블과 슛부터 하나씩 가르쳐주셨다. 가장 기억에 남는 기술은 레그스루 드리블이다. 코치님이 다리를 넓게 벌리고, 다리 사이로 공을 튀기면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셨다"고 덧붙였다.
신수호는 화도 삼성에서 빠르게 적응했다. 좋은 팀 분위기와 코치진의 조언이 큰 도움을 줬다.
“친구들과 적응하는 것도 문제없었다. 농구하면서 대화를 많이 나눴다.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다. 팀 분위기도 정말 좋다. 코치님도 선수들에게 말을 먼저 걸면, 금방 친구가 될 거라고 조언해 주셨다. 나도 적극적으로 말을 걸었다"고 회상했다.
신수호 어머니도 “(신)수호가 화도 삼성에 간 뒤로 활발해졌다. 학교생활에도 도움이 된다. 코치님과 감독님이 열정적으로 가르친다. 아이들 한 명, 한 명 성격에 맞게 세심히 지도한다. 선수들이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항상 밝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팀워크도 좋다. 상대 팀을 배려하는 마음도 많이 배우고 있다"며 기뻐했다.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신수호와 화도 삼성이다. 신수호는 "대회도 제법 나갔다.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대회에서 미드-레인지 점퍼를 많이 넣었다. 던지는 족족 들어갔다. 제 몫을 해냈다. 처음에는 슈팅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화도 삼성에 온 뒤 반년 정도 지나고 난 뒤 슈팅이 잘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 "처음에는 슈터가 아니었다. 열심히 노력했더니, 슈터로 변신했다. 슈팅은 이제 확실한 내 장점이다. 코치님과 친구들이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 줬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화도 삼성은 정말 좋은 팀이다. 어른이 돼도 삼성 유니폼을 입고 싶다. 주장 완장도 차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화도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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