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 엔하이픈부터 제로베이스원, 스테이씨 등 아이돌 그룹들이 연말, 연초 국내를 비롯해 해외 곳곳에서 열리는 가요 시상식 참석을 위해 ‘홍길동급’ 이동을 하고 있다. 언제 한국에 들어왔는지 모를 정도로 짧은 시간에 출국과 귀국을 반복,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가요 시상식들이 해외에서 개최해 아이돌이 더욱 바빠졌다. ‘2023 MAMA 어워즈’를 시작으로 12월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는 필리핀에서, KBS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은 일본에서 열렸다.
2024년에도 가요 시상식들이 해외에서 열린다. 지난 2일에는 ‘서울가요대상’이 태국에서 개최됐고 오는 6일에는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다. ‘제1회 청룡뮤직 어워즈’는 오는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등 아이돌이 바쁘게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아이돌들의 시상식 스케줄 이동이 ‘홍길동급’이다. 어제 귀국한 걸 봤는데 오늘 또 출국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는 것.
엔하이픈은 지난달 31일 MBC ‘가요대제전’ 무대를 마치고 지난 2일 이날 열린 ‘K-Pop Masterz x KROSS vol.3’ 무대에 오른 후 지난 3일 새벽 귀국했다. 그리고 오늘(4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골든디스크 어워즈’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제로베이스원도 바쁘다. 지난달 31일 ‘가요대제전’ 무대 후 지난 1일에는 지난 2일 태국에서 열린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후 지난 3일 새벽 ‘서울가요대상’ 무대를 마치고 귀국한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4일 ‘골든디스크 어워즈’ 참석을 위해 자카르타로 향했다.
스테이씨도 마찬가지. 지난 1일에는 ‘서울가요대상’, 4일에는 ‘골든디스크’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등 아이돌들이 동해 번쩍 서해 번쩍 ‘홍길동급’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