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똑똑똑 돌봄단' 활동 강화한다…"주1회 이상 모니터링"

정준영 2024. 1. 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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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방문복지 서비스 '똑똑똑 돌봄단'의 인력을 보강하고 연중 빈틈없는 위험 가구 관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돌봄단이 돌봄 대상과 전화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 당일 가정방문을 원칙으로 하며, 안부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 시간이 끝나는 경우에는 담당 복지플래너에게 연결해 반드시 실태를 파악할 방침이다.

지난해 돌봄단의 활동 실적을 보면 가구 방문 및 전화상담이 14만9천638건, 복지서비스 연계가 2만6천8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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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 [촬영 김현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방문복지 서비스 '똑똑똑 돌봄단'의 인력을 보강하고 연중 빈틈없는 위험 가구 관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 돌봄단은 2021년부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주민 주도의 돌봄 활동을 해 왔다. 정기적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근황을 살피고 고독사 예방 활동도 한다. 필요시 사회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 사회복지서비스와 연계하기도 한다.

올해 노원구가 선정한 돌봄 대상은 노인, 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 한부모 세대 등 7천322가구다.

구는 올해 10개 동에 2명씩 모두 20명을 추가 배치해 돌봄단을 220명으로 늘렸다. 돌봄단 1명당 관리하는 이웃의 수를 줄여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모니터링 주기도 재량으로 하던 것을 올해는 돌봄 대상 전체에 최소 주1회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동시에 방문 모니터링 비율을 높여 전화와 방문 모니터링을 50대50 비율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응 시스템도 강화한다. 돌봄단이 돌봄 대상과 전화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 당일 가정방문을 원칙으로 하며, 안부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 시간이 끝나는 경우에는 담당 복지플래너에게 연결해 반드시 실태를 파악할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뿐만 아니라 이웃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단 한 명의 이웃도 놓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돌봄단의 활동 실적을 보면 가구 방문 및 전화상담이 14만9천638건, 복지서비스 연계가 2만6천87건이다. 특히 방문실적은 2022년 3만9천349건에서 2023년 6만2천228건으로 크게 늘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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