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2018년 정현에 진 이후 약 6년만에 호주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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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호주 땅에서 6년 만에 패배를 맛봤다.
조코비치는 3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유나티드컵 경기에서 알렉스 디미노어(11위·호주)에 0-2(4-6 4-6)로 졌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만 10차례 우승하는 등 호주에서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호주에서 열린 공식 대회에서 조코비치가 패배를 당한 것은 2018년 1월 호주오픈 16강전에서 정현에게 0-3(6-7<4-7> 5-7 6-7<3-7>)으로 진 이후 약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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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호주 땅에서 6년 만에 패배를 맛봤다.
조코비치는 3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유나티드컵 경기에서 알렉스 디미노어(11위·호주)에 0-2(4-6 4-6)로 졌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만 10차례 우승하는 등 호주에서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2019~2021년, 2023년에도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섰다.
호주에서 열린 공식 대회에서 조코비치가 패배를 당한 것은 2018년 1월 호주오픈 16강전에서 정현에게 0-3(6-7<4-7> 5-7 6-7<3-7>)으로 진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날 세르비아와 호주의 경기에서는 호주가 3-0으로 승리해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조코비치는 이날 오른쪽 손목에 다소 이상이 있는 듯 보였다. 1세트 도중 두 차례 손목 치료를 받았다.
이번 대회 내내 손목에 불편함을 느낀 조코비치는 14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에서 2연패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부상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호주오픈까지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 시즌 개막 직후에는 몸 상태나 정신적인 부분, 경기 운영 능력이 100%가 되기 힘들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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