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준비하는 티맵모빌리티…투자유치 전문가 남궁경 영입

김가은 2024. 1. 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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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업공개(IPO)를 앞둔 티맵모빌리티가 싱가포르 투자유치 전문가를 영입했다.

4일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남궁경 아로히(Arohi) 자산운용 투자전문이사를 IPO와 외부투자유치 '담당'으로 선임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남궁 전 이사 영입이 IPO를 염두에 둔 조치라고 밝혔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본격적인 IPO 준비를 위한 영입이 맞다"며 "외부 투자 유치 확대 등을 맡을 담당으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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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재무통' 남궁경 담당 영입
2025년 IPO 준비 본격화
2020년 이후 '적자' 흐름 개선 숙제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2025년 기업공개(IPO)를 앞둔 티맵모빌리티가 싱가포르 투자유치 전문가를 영입했다.

남궁경 티맵모빌리티 외부투자유치담당(사진=티맵모빌리티)
4일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남궁경 아로히(Arohi) 자산운용 투자전문이사를 IPO와 외부투자유치 ‘담당’으로 선임했다. 티맵모빌리티 내부에서 담당은 임원이다. C레벨은 ‘경영진’으로 부른다.

남궁 전 이사는 싱가포르 자산운용사에서 약 20여년을 종사한 ‘재무통’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지난 2004년 APS 자산운용을 거쳐 2007년부터 아로히 자산운용에서 16년 이상 근무하며 투자 부문 이사를 맡았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남궁 전 이사 영입이 IPO를 염두에 둔 조치라고 밝혔다. 분사 당시 2025년 이후 IPO를 하겠다고 밝힌 만큼,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 것이다.

특히 지난 2020년 영업손실 18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678억원 △2022년 978억원 △2023년 3분기 628억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남궁 전 이사의 역할이 큰 상황이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본격적인 IPO 준비를 위한 영입이 맞다”며 “외부 투자 유치 확대 등을 맡을 담당으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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