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中企·소상공인에 총 8조7000억원 정책자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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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총 8조7000억원이 공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기술 사업성이 우수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민간은행 이용이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에게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장기간의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는 융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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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총 8조7000억원이 공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대상 정책자금은 4조9575억원이며,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은 3조7100억원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기술 사업성이 우수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민간은행 이용이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에게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장기간의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혁신성장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시설자금 공급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할 방침이다. 또 기준금리 동결, 재도약 지원 강화 등 취약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돕는 역할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성장단계별로는 △창업기 1조9958억원 △성장기 2조1424억원 △재도약기 5318억원 △전 주기 2875억원으로 자금을 공급한다. 운전자금은 5억원, 시설자금은 6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는 융자 사업이다. 대환대출, 일시적 경영애로자금 등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별 지원자금을 신설해 금융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망 소상공인은 성장 가능성에 따라 한도를 차등 지원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도모한다.
자금별로는 △일반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완화 지원에 1조1100억원 △저신용 등 취약 소상공인이나 재난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1조8000억원 △유망 소상공인의 혁신성장 촉진에 8000억원을 공급한다. 특히 유망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은 시설자금의 경우 최대 10억원, 그외 자금은 운전자금으로 1억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정책자금 시스템 개편도 진행한다. 기업이 입력한 정보 등을 활용해 여러 자금 중 신청 요건에 맞는 맞춤형 자금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수요가 집중되는 1분기에는 사전 서류 제출 시스템을 운영해, 신청 기간 전 미리 서류를 제출할 경우 당일에는 서류 제출 없이 자금을 신청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정책자금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을 통해 오는 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접수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고려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중 직접대출은 15일,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29일부터 접수 가능하다. 대환대출 접수는 은행 공모 후 2월 중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관련해 상세한 설명과 신청 절차는 중기부 누리집 융자계획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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