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열혈 형사 된다...'수사반장', 레트로 수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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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레트로 수사물로 돌아온다.
MBC 측은 4일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수사반장 1958'은 '수사반장'(1971) 프리퀄이다.
배경은 1958년, 박 형사의 서울 부임 시기와 맞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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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이제훈이 레트로 수사물로 돌아온다.
MBC 측은 4일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형사들의 활약상을 담았다.
먼저, 박영한(이제훈 분)이 등장했다. 그는 황천에서 서울로 갓 올라온 열혈 형사다. '경기도 소도둑 검거율 1위'에 걸맞은 패기를 보였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박영한과 동료들은 살인 사건, 자동차 폭발 사고, 맨주먹 접전 등 여러 고비에 직면했다. 좌절하고, 분노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럼에도 의지를 불태웠다. "우리가 이제 기억해야 할 건 2가지밖에 없어. 약한 사람들 보호하고, 나쁜 놈들 때려잡고"라며 굳게 다짐했다.
'수사반장 1958'은 '수사반장'(1971) 프리퀄이다. 박영한 형사가 종남경찰서 동료 3인방과 함께 민중의 지팡이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배경은 1958년, 박 형사의 서울 부임 시기와 맞물린다. 기존보다 20년 가량 앞서 출발한다. 아날로그와 레트로를 오가며 수사를 펼친다.
영화 '공조'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신예 김영신 작가가 극본를 썼다. 드라마 '열혈사제' 박재범 작가는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이제훈이 '전설의 박 반장'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했다. 단단한 신념을 지녔다.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현실에 분노하며 악전고투를 벌인다.
이동휘는 '미친개' 김상순 형사 역을 맡았다. 가진 건 근성과 독기 뿐인 인물이다. 부정부패로 얼룩진 현실에 지쳐가던 무렵, 박영한과 만나게 된다.
최우성과 윤현수의 활약도 기대된다. 최우성은 남다른 괴력을 가진 쌀집 청년 조경환으로 분했다. 윤현수는 고스펙 엘리트 서호정 역할이다.
한편 '수사반장 1958'은 올해 방송 예정이다. 구체적인 편성은 추후 확정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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