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준석 신당, 컷오프된 후보들 합류해도 소용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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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에 현역의원 10명이 합류할 거란 전망에 대해 "탈락할 가능성이 많은 후보 내지는 이미 한 번 컷오프가 된 후보들은 아무리 합류를 해 봤자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YTN 방송 '뉴스LIVE'에 출연해 탈당 후 신당 합류를 선언한 허은아 의원이 현역 10명 가량이 신당에 합류할 거라고 전망한데 대해 "너무 늦은 셈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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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재의요구권 맞지만… 특별감찰관 등 대안 마련해야"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에 현역의원 10명이 합류할 거란 전망에 대해 "탈락할 가능성이 많은 후보 내지는 이미 한 번 컷오프가 된 후보들은 아무리 합류를 해 봤자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YTN 방송 '뉴스LIVE'에 출연해 탈당 후 신당 합류를 선언한 허은아 의원이 현역 10명 가량이 신당에 합류할 거라고 전망한데 대해 "너무 늦은 셈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이 전 대표 신당이 돌풍이 될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 "이제 앞으로 본인이 하기에 따라 달렸을 것"이라면서도 "지금 현재 인력 가지고 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이 전 대표의 '반윤', 용산 비판 기조가 차별화가 될 수 있을지 묻는 물음에 "그게 차별화가 안 된다. 누구를 비판하면 그건 정치평론가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 전 대표 측이 신당 움직임과 관련해 당원 2만 명이 가입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그 정도는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정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 시도별로 5000명씩, 그래서 최소한 5개 이상의 시도당이 만들어져야 창당이 될 수 있다. 그런데 그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이 강행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와 관련해 '악법'이라며 거부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선 "이번 특검은 비교섭단체가 특검추천권이 있어서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은 법"이라며 "재의요구권을 행사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여당은 야당이 아니라 국민들과 대화하는 것이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이라도 윤석열 정부에서는 특별감찰관으로 제대로 관리를 하겠다, 친인척 문제들 없도록 하겠다, 이런 정도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대안들을 마련하는 것이 옳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이 최근 차기 대권주자 관련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총선이 굉장히 중요하다. 총선 전까지 대통령 지지율 1위를 달렸던 여야의 주자들이 많았지만 거의 다 사라졌다"며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 정말 승리하느냐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를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국민들 민심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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