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1958’ 트레일러 공개…캐릭터 앞세워 시청자 관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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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의 전설로 꼽히는 '수사반장'의 프리퀄 '수사반장 1958'이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2024년 첫 방송 예정인 MBC의 새 금토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측은 4일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수사반장 1958'은 대표적인 한국형 수사물인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삼는다.
MBC의 새 금토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올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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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의 전설로 꼽히는 ‘수사반장’의 프리퀄 ‘수사반장 1958’이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2024년 첫 방송 예정인 MBC의 새 금토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측은 4일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트레일러 영상은 황천에서 상경한 형사 박영한(이제훈)의 자기소개로 시작한다. 그는 ‘경기도 소도둑 검거율 1위’에 걸맞은 패기로 도박장과 시장터, 흙바닥을 넘나들며 범인들과 맞선다.
트레일러 영상 속 박영한의 서울 형사 생활은 그리 녹록치 않다.
어둠의 시대로 접어들기 시작한 1958년이라는 시대적 배경에 더해 살인 사건과 자동차 폭발 사고, 총과 맨주먹으로 벌이는 악인들과의 싸움까지 이겨내야 한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박영한과 동료들은 함께 좌절하고, 분노한다.
그럼에도 박영한은 “우리가 이제 기억해야 될 건 두 가지밖에 없어. 약한 사람들 보호하고, 나쁜 놈들 때려잡고”라며 의지를 다진다.
이는 드라마에서 그가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이 밖에 ‘수사반장’의 시그니처 음악과 결합한 문구 ‘전설의 형사, 그들이 돌아온다’는 박영한과 김상순(이동휘), 조경환(최우성), 서호정(윤현수)이 팀플레이를 통해 펼쳐 나갈 수사에 궁금증을 가지게 한다.
작품에서 이제훈은 전설의 박 반장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다. 인과응보를 절대 신봉하는 그는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현실에 분노하며 악전고투를 벌인다.
이동휘는 종남경찰서 ‘미친개’ 김상순을 맡는다.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현실에 지쳐갈 때쯤 박영한을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신예 최우성은 ‘조경환’을 연기하는데, 해당 캐릭터는 남다른 괴력의 소유자이자 에이스 쌀집 청년이다. 훗날 종남경찰서 ‘불곰팔뚝’으로 활약하게 된다.
윤현수는 명수사관이 꿈인 고 스펙 엘리트이자 훗날 종남경찰서의 제갈량으로 활약하는 ‘서호정’을 연기한다.
한편 ‘수사반장 1958’은 대표적인 한국형 수사물인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삼는다.
야만의 시대에서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동료 3인방과 함께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날로그와 레트로를 오가며 펼쳐지는 수사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는 낭만과 재미를, ‘박 반장’을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MBC의 새 금토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올해 방송될 예정이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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