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고시원 침입한 20대 男…이틀 전 '스토킹'으로 쫓겨난 그놈이었다

홍효진 기자 2024. 1. 4.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시원에서 혼자 사는 여성 방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45분쯤 부천 중동의 고시원 건물에서 20대 여성 B씨가 혼자 사는 방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B씨 옆방에 살던 A씨는 지난 2일 B씨 방 창문에 쌀을 던져 경찰로부터 스토킹 행위 경고장을 받고 고시원에서 강제퇴거 조치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고시원에서 혼자 사는 여성 방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주거침입,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45분쯤 부천 중동의 고시원 건물에서 20대 여성 B씨가 혼자 사는 방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놀란 B씨가 방 밖으로 뛰쳐나가자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인상착의를 확보, 고시원 인근 도로에서 A씨를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B씨 방 창문을 통해 몰래 들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B씨 옆방에 살던 A씨는 지난 2일 B씨 방 창문에 쌀을 던져 경찰로부터 스토킹 행위 경고장을 받고 고시원에서 강제퇴거 조치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당시 A씨가 술에 잔뜩 취한 상태였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