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전공의 최장기 파업 돌입…"환자에게 상당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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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학협회(BMA) 소속 1년 차 전공의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3일(현지시간) 최장기 파업에 돌입했다.
BMA는 "1년 차 전공의가 받는 임금은 시간당 15.53파운드(약 2만5800원) 수준"이라며 "영국 최저임금인 시간당 10파운드(약 1만6600원)를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영국 정부는 의사 임금을 8.8% 인상했지만, BMA는 전공의 급여가 여전히 충분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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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S "성탄절·새해 뒤 의료 수요 몰리는데 파업"
BMA "신뢰할 만한 전공의 임금 인상 제안 달라"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영국의학협회(BMA) 소속 1년 차 전공의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3일(현지시간) 최장기 파업에 돌입했다.
AP에 따르면 파업은 엿새 만인 오는 9일 오전 7시까지 진행된다. 이는 공공의료 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설립된 1948년 뒤로 최장기 파업이다.
파업 기간 전공의 수천 명이 진료를 거부한 탓에 영국 의료 체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의료계는 파업 동안 응급 의료 인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전문의 등 의료진이 차출했다.
매체는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파업으로 인해 영국 전역에서 진료 예약과 수술이 수만 건 연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줄리언 하틀리 NHS 공급자협회 최고책임자는 "파업이 의료 서비스가 가장 힘든 시기에 이뤄졌다"면서 "성탄절과 새해맞이가 끝난 바로 뒤에 수요가 몰리고, 독감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까지 겹쳤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환자에게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빅토리아 앳킨스 영국 보건장관도 "파업이 환자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BMA는 "1년 차 전공의가 받는 임금은 시간당 15.53파운드(약 2만5800원) 수준"이라며 "영국 최저임금인 시간당 10파운드(약 1만6600원)를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23세 이상 노동자를 기준으로 올해 영국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1.44파운드(약 1만900원)다.
다만 매체는 전공의 임금은 2년 차가 되면서 급격히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 구급차 승무원 등과는 임금협상을 타결했지만, 전공의와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해 영국 정부는 의사 임금을 8.8% 인상했지만, BMA는 전공의 급여가 여전히 충분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전공의가 파업을 철회하지 않는 한 협상은 없다고 엄포를 놨다. BMA는 신뢰할 만한 급여 인상 제안이 없이는 협상장에 나서지 않겠다며 맞불을 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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