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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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유치 공모사업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 지원하는 정책이다.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여러 지자체에 더욱 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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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유치 공모사업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 지원하는 정책이다.
유아부터 초·중·고, 대학 교육까지 연계해 공교육만으로도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도 교육청을 특구 유치를 위해 최근 추진단을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오성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은 교육부에서 제시한 교육개혁 과제 담당자 30명으로 구성했다.
유·초등교육, 중등교육, 미래교육, 학교복합시설, 총괄 운영 등 5개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추진단은 강원지역에 적합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제시하고 지자체 추진 상황을 공유·협력해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여러 지자체에 더욱 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공모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해 2월 9일까지 진행해 3월 초 결과를 발표하며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차로 공모해 7월 말 추가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4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찾아오고 싶은 학교, 사람이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만족스러운 교육을 만들겠다"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지역 특화 교육정책을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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