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호 출항' 강원FC, 정경호 수석코치 등 2024 코칭스태프 구성

이원희 기자 2024. 1. 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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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FC가 202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출항 준비를 마쳤다.

강원FC는 "2024시즌 코칭스태프로 정경호 수석코치, 최효진 코치, 송창호 코치, 전상욱 GK코치, 정문호 피지컬코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전상욱 GK코치는 "지난해 막바지 강원이 보여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팀에 같이 하게 돼 영광스럽다. 감사하다. 강원FC 올해 도약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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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강원FC 코치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강원FC가 202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출항 준비를 마쳤다.

강원FC는 "2024시즌 코칭스태프로 정경호 수석코치, 최효진 코치, 송창호 코치, 전상욱 GK코치, 정문호 피지컬코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신임 코치진을 이끌 윤정환 감독은 "K리그1에서 다시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우리가 밑에서 노는 팀이 아니라 상위권으로 가야 하는 팀이라 생각한다. 힘을 합쳐서 함께 나아가겠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정경호 수석코치는 지난해 윤정환 감독 선임 당시부터 강원과 함께했다. 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강원 유니폼을 입었다. 약 12년 만에 고향팀으로 돌아왔고 올해도 인연을 이어 나간다. 정경호 수석코치는 "윤정환 감독님과 중간에 와서 잔류라는 약속은 지켰다.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려가겠다"며 "지난해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다. 경기장에 팬분들이 많아진 만큼 기대치도 높아졌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효진 코치는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약 17년 동안 K리그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416경기 출전으로 이 부문 전체 18위에 올라있다. 국가대표로도 18경기를 소화했다. 2021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플레잉코치 역할을 한 최효진 코치는 은퇴 이후 2022년 전남, 2023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지도자 경혐을 쌓았다. 최효진 코치는 "강원이라는 팀에 오게 돼 영광이다.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며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내겠다"며 "감독님과 선수 사이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잘 하겠다. 강원이 더 좋은 팀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창호 코치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포항스틸러스, 대구FC, 전남,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20년 한국국제대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2년과 2023년도는 울산 HD FC U-18 팀에서 코치를 맡았다. 송창호 코치는 "프로에서 지도자 생활을 처음 시작한다. 감독님과 팀이 좋은 성적과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끔 제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잘 보좌하겠다"고 밝혔다.

전상욱 GK코치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성남FC와 부산에서 골문을 지켰다. 은퇴 이후 성남FC U-10 코치를 거쳐 성남FC U-12 감독직을 맡았다. 2022년 FC서울 GK코치로 지도자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전상욱 GK코치는 "지난해 막바지 강원이 보여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팀에 같이 하게 돼 영광스럽다. 감사하다. 강원FC 올해 도약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문호 피지컬코치는 영국 러프버러 대학교에서 운동 생리학 석사 과정을 마친 인재다. 지난해 하반기 팀에 합류해 축구 컨디셔닝 및 부상 방지 훈련을 담당했고 연말에 AFC 피트니스 레벨 1을 취득했다. 2020년 고양시민축구단에서 피지컬코치로 일했고 2021년에는 축구 전문 피지컬 퍼포먼스짐 대표를 지냈다. 정문호 피지컬코치는 "지난해 하반기에 팀에 합류해 올해는 피지컬코치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오랫동안 꿈꾸던 일이라서 설렌 마음이다. 감회가 새롭다"며 "팀을 위해서 책임감을 갖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제 능력을 모두 발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강원FC는 4일부터 강릉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오는 18일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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