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차 태어난 쌍둥이 자매…2023년·2024년 생년 갈렸다

정지윤 기자 2024. 1. 4.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쌍둥이 자매가 1분 차이로 태어난 연도가 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AFP통신은 크로아티아의 해안 도시 스플리트에서 2023년생과 2024년생이 된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쌍둥이 언니는 2023년 12월 31일 밤 11시59분에 태어났고, 동생은 2024년 1월1일 밤 12시에 태어나 두 사람은 다른 생일을 가지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월 31일 밤 11시 59분, 1월 1일 오전 0시에 각각 출생
크로아티아 스플리트대학 병원을 방문해 쌍둥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블라젠코 보반 스플리트달마티아 주지사. 2024.01.01 <출처=블라젠코 보반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쌍둥이 자매가 1분 차이로 태어난 연도가 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AFP통신은 크로아티아의 해안 도시 스플리트에서 2023년생과 2024년생이 된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쌍둥이 언니는 2023년 12월 31일 밤 11시59분에 태어났고, 동생은 2024년 1월1일 밤 12시에 태어나 두 사람은 다른 생일을 가지게 됐다.

스플리트대학 병원의 다미르 로제 주산기과 과장은 "다른 날 태어난 쌍둥이는 전에도 본 적 있지만 다른 해에 태어난 쌍둥이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 아이는 연말에 생일을 축하 받고 다른 아이는 새해에 축하를 받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 크로아티아 위크는 블라젠코 보반 스플리트달마티아 주지사가 병원을 방문해 꽃다발을 전달하고 쌍둥이의 탄생을 축하했다고 보도했다.

stop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